여름 이적 달랑 1명→세계 최고 명장의 한숨 "후보는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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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이제는 세계 최고의 구단이 된 맨시티.
물론 맨시티가 영입을 하지 않는 것은 100% 자의가 아니다.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리포트'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맨시티에 오길 원한다. 그러나 상대 구단들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기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나는 많은 후보를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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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비교적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그러나 100% 자의는 아니다.
이제는 세계 최고의 구단이 된 맨시티. 성공적인 2024-25시즌을 보내기 위해 착실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1호 영입을 완료했다. 주인공은 지로나의 사비우. 맨시티는 지난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단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사비뉴와 2029년 5월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4년생의 젊은 공격수인 사비우는 지난 시즌 지로나 돌풍의 주역이었다. 리그에서만 37경기에 나서 9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윙어로 자리 잡았고, 지로나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스쿼드 보강을 시작한 맨시티. 그러나 사비우 외엔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영입이 임박한 선수들도 나오지 않는 등 프리 시즌 일정이 시작됐지만,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오히려 케빈 더 브라위너와 훌리안 알바레스, 에데르송 등 기존 핵심 자원들의 이탈설만 뜨고 있다.
물론 맨시티가 영입을 하지 않는 것은 100% 자의가 아니다. 이들도 영입 리스트를 갖고 있으며, 실제로 여러 차례 타 구단과 접촉을 했다. 그러나 의견이 맞지 않았다.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리포트'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맨시티에 오길 원한다. 그러나 상대 구단들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기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나는 많은 후보를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벌써 큼직한 영입을 2건이나 했다. 볼로냐에서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데려왔고 LOSC 릴에서 유망한 수비수인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맨유는 두 선수를 데려오는 데에만 1억 유로(약 1511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또한 맨유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도 연관이 되고 있다.
첼시도 늘 그렇듯 활발한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다. 레스터 시티에서 키어넌 듀스버리-홀을 데려온 것을 포함해 총 5명의 선수들을 영입했으며 벌써 8800만 유로(약 1329억 원)를 썼다. 토트넘 훗스퍼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아직 이렇다 할 영입이 없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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