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 ‘지배구조 개편 최고 수혜’ 평가에 5%대 강세

박순엽 2024. 7. 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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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에서 두산이 지주회사인 ㈜두산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에 장 초반 강세다.

이는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의 최고 수혜 종목이 두산이 되리란 평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두산에 대해 그룹 캐시카우이자 손자회사였던 두산밥캣이 두산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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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두산그룹이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에서 두산이 지주회사인 ㈜두산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에 장 초반 강세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두산(000150)은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원(5.14%) 오른 20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두산우(000155) 역시 7100원(6.74%) 상승한 11만 2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의 최고 수혜 종목이 두산이 되리란 평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두산에 대해 그룹 캐시카우이자 손자회사였던 두산밥캣이 두산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개편 성공 시 단기적으로 두산의 수혜는 두산밥캣의 지배력 증가와 이익 현금 배당 유입을 꼽을 수 있다”며 “두산 로보틱스의 재무 안정성 확보에 따른 관련 리스크 해소도 단기적 수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손자회사는 M&A 대상 기업의 지분을 100% 보유해야 한다”며 “두산밥캣이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관련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고도 덧붙였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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