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 ‘지배구조 개편 최고 수혜’ 평가에 5%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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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에서 두산이 지주회사인 ㈜두산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에 장 초반 강세다.
이는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의 최고 수혜 종목이 두산이 되리란 평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두산에 대해 그룹 캐시카우이자 손자회사였던 두산밥캣이 두산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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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두산그룹이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에서 두산이 지주회사인 ㈜두산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에 장 초반 강세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두산(000150)은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원(5.14%) 오른 20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두산우(000155) 역시 7100원(6.74%) 상승한 11만 2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개편 성공 시 단기적으로 두산의 수혜는 두산밥캣의 지배력 증가와 이익 현금 배당 유입을 꼽을 수 있다”며 “두산 로보틱스의 재무 안정성 확보에 따른 관련 리스크 해소도 단기적 수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손자회사는 M&A 대상 기업의 지분을 100% 보유해야 한다”며 “두산밥캣이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관련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고도 덧붙였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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