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류이서, 연예인보다 더 유명한 ★아내 [스타와치]

위부터 전진-류이서, 정겨운-김우림, 박성광-이솔이 부부(사진=각자 개인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해정 기자]

미모의 아내들이 남편을 넘어 대중을 홀렸다.

이제는 연예인보다 유명해진 스타 아내들을 정리해 봤다.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한 후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아내 이솔이는 제약회사 직원으로 근무하다 퇴사 후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박성광은 방송에 출연해 "얼굴만 알던 사이였는데 소개팅 제안을 받아 프로필을 봤는데 이 여자와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운명적인 첫 만남을 언급했다. 그 '첫 만남'의 느낌이 대중에게도 온 것인지 어느새 개인 계정 팔로워 9만4천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MBN '돌싱글즈' MC를 맡으며 '돌싱'(돌아온 싱글)이라는 사실을 가감 없이 공개했던 배우 정겨운은 2014년 전 아내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으며 채 1년이 되지 않아 현재 아내 김우림과 초고속 재혼을 발표했다. 김우림은 정겨운보다 10살 연하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현재는 영종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부부 역시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으며 정겨운의 '아내 바라기' 면모가 강조돼 눈길을 끌었다. 김우림은 소셜 계정과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감각적인 패션과 아름다운 미모로 정겨운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팔로워 12만명을 보유한 류이서는 승무원 출신으로 2020년 그룹 신화 멤버 전진과 화촉을 밝혔다.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수려한 외모에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받으며 동아TV '스타일미6', '블루문미', TV조선 '이번생은같은편' 등에 출연했다. 훤칠한 키와 청순한 외모를 자랑하는 류이서의 사진에는 언제나 의상과 메이크업 정보를 묻는 댓글이 이어진다. 류이서의 친절한 답글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또 다른 포인트. 최근에는 전진보다 류이서 관련 기사가 더 많이 쏟아지는 가운데 전진이 '류이서 남편' 수식어를 달게 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연애, 결혼, 관찰, 상담 등 부부 동반 출연 예능이 많아지면서 비연예인 배우자의 활동 무대도 확장되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를 넘어선 개성 있는 캐릭터로 연예인 남편을 뛰어넘는 신예 스타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