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반기 화재 감소율 '전국 1위'…"부주의 화재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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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대전 지역 화재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396건으로, 인명피해는 20명(사망 4명, 부상 16명), 재산피해액은 5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화재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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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올해 상반기 대전 지역 화재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396건으로, 인명피해는 20명(사망 4명, 부상 16명), 재산피해액은 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화재는 172건(30.3%), 인명피해는 8명(28.6%), 재산피해는 1천760억원(97.2%) 각각 감소했다. 화재 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이고, 인명피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감소율이다.
화재 장소는 비주거시설(34.8%), 기타 야외(29%), 주거시설(25%) 순이고, 원인으로는 부주의(49.7%), 전기(24.2%), 원인 미상(11.9%) 순으로 분석됐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화재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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