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보유 지분 155억원 전량 매도

박명기 기자 2024. 7. 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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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22일 공시를 통해 장현국 부회장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자신이 보유한 주식 36만 3,354 주(지분율 1.08%)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알렸다.

장 부회장은 17일 기준 주당 4만3775원에 18만382주를, 18일에는 주당 4만1432원에 18만2972주를 매도했다.

일각에선 장현국 부회장이 위메이드에서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단순 지분 매각"이라며 정 부회장의 거취 변동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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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과 18일 자신 보유한 주식 36만 3,354주 매도...거취 촉각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사진=게임톡

위메이드는 22일 공시를 통해 장현국 부회장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자신이 보유한 주식 36만 3,354 주(지분율 1.08%)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알렸다. 

장 부회장은 17일 기준 주당 4만3775원에 18만382주를, 18일에는 주당 4만1432원에 18만2972주를 매도했다. 이에 처분 총액은 154억7700여만원이다.

정 부회장은 2014년 위메이드 대표를 맡은 후 지난 3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내려왔다.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되면서다.

일각에선 장현국 부회장이 위메이드에서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단순 지분 매각"이라며 정 부회장의 거취 변동은 없다고 전했다.

장 부회장은 1996년 넥슨 입사를 시작으로 게임업계에 몸을 담았다. 이후 네오위즈를 거쳐 2013년 위메이드 입사, 2014년부터 위메이드 대표를 맡은 이후 위메이드를 'P2E 게임 대표주자'라는 토대를 만든 인물이다. 

더 나아가 클레이튼 기반이었던 위믹스를 '토큰'에서 '자체 메인넷'으로 바꾸고 위믹스 생태계를 강화해 나갔다. 자체 보유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에 다수의 게임들을 온보딩하는 등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에 공들여왔다. '미르M', '미르4', '나이트 크로우' 등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게임을 글로벌에 선보일 때 '블록체인'을 결합시켰다.

이 때문에 그가 위메이드 퇴사 전까지 보유 중인 '위믹스'를 매각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지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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