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취임…“선택과 집중으로 본연의 업무 제대로 해낼 것”

강민수 신임 국세청장이 오늘(23일) 취임식을 열고 26대 국세청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해내, 국민들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실 있고 효율적인 국가 재원 조달,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원 관리·조사, ▲납세자의 아픔을 따듯하게 감싸는 세정, ▲‘과학 세정’을 정착시킨 스마트한 국세청 등을 국세행정 4대 중점 추진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 신임 청장은 아울러 “과중한 업무량과 승진 적체, 악성 민원 등에 시달리는 일선 직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한 성과평가와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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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