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英 판버러 에어쇼서 유무인 복합체계·AI 파일럿 시뮬레이터 전시

박기범 기자 2024. 7. 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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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에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등 첨단 기술력과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고정익 △회전익 △위성 △M&S △무인기 △기체존 등 총 6개 구역을 마련하고 KF-21·FA-50·LAH·수리온 등 주력 기종과 차세대통신위성, 소형다기능비행체모듈, 인공지능(AI) 파일럿을 연계한 최신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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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영국 판버로 국제 에어쇼 2024'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차세대공중전투체계 등 천단 기술력과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AI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에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등 첨단 기술력과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고정익 △회전익 △위성 △M&S △무인기 △기체존 등 총 6개 구역을 마련하고 KF-21·FA-50·LAH·수리온 등 주력 기종과 차세대통신위성, 소형다기능비행체모듈, 인공지능(AI) 파일럿을 연계한 최신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시하고 있다.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KF-21과 FA-50에 무인전투기와 다목적무인기를 연동하고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를 적용한 유무인 복합체계를 공개했다.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을 위해 올해 2월 AI 파일럿, 빅데이터, 자율·무인 등 핵심 기술개발에 1025억 원 투자를 결정하고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주력기종과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으로 초연결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도 시연한다. 에어버스와 보잉 등 민항기 제작에 참여하며 쌓은 민수기체사업 역량도 선보인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서 폴란드,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기존 수출국과 추가 수출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미국·영국·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 등 신규 시장 관계자와 만나 시장 개척과 미래사업 협력기회를 모색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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