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박지영·김혜은, '다리미 패밀리' 출연…연기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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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이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뭉친다.
23일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 측은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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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이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뭉친다.
23일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 측은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먼저 8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신현준은 극 중 승부사 기질을 가진 지승그룹 회장 지승돈 역을 맡았다. 백지연(김혜은 분)과 결혼해 그의 아들 서강주(김정현 분)를 친아들처럼 혹독하게 키웠다. 대학 시절 만난 연인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거짓말을 경멸하게 된 승돈은 지연이 숨겨온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며 부부생활에 위기를 맞는다.
박지영은 극 중 청렴 세탁소를 2대째 운영하는 세 자녀의 엄마 고봉희로 분한다.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을 대신해 아픈 시부모를 살뜰히 돌보고 세탁소까지 도맡은 K며느리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막내 이다림(금새록 분) 보다 일주일만 더 사는 게 소원인 이 시대의 진정한 엄마이기도 하다.
서강주(김정현 분)의 엄마이자 승돈의 아내 백지연 역은 김혜은이 연기한다. 사랑받는 게 물 마시는 것처럼 당연한 지연은 귀여움부터 우아함까지 모두 갖춘 부잣집 사모님이다. 사채업을 크게 했던 아버지 덕에 부족함 없이 살아온 지연은 남편에게 15년간 숨겨온 거짓말이 들통나며 인생 최대 고비를 맞이한다.
'다리미 패밀리' 제작진은 "대체 불가 연기력의 소유자 중년 라인업 3인방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과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라며 "극 완성도를 책임질 배우들과 캐릭터 싱크로율은 물론 이들의 연기 시너지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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