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전력거래소·농어촌공사와 '협력사 ESG지원' 협약

권혁진 기자 2024. 7. 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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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한국전력거래소(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공사)가 23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전력거래소, 농어촌공사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성장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지역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상생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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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문화 확산, 지역사회 발전 기여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3.06.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한국전력거래소(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공사)가 23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는 국내 유일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에너지정책과 ESG경영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농어촌 자원의 효율적 이용·관리와 가치 증진을 통해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경제·사회·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력거래소와 농어촌공사는 ESG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기 쉬운 지역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참여한 전력거래소는 중소협력사의 수출기업 도약을 위해 ESG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도왔다. 올해로 3년 연속 함께하는 농어촌공사는 EU의 공급망실사지침(CSDDD)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협력사의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에 주안점을 둔 인권·윤리 경영시스템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협력사의 관심도가 높은 인권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정립에 집중할 예정이다.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전력거래소, 농어촌공사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성장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지역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상생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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