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결', 아동학대 논란에도 정규 편성…8월 18일 첫방송[공식]

유은비 기자 2024. 7. 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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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 파일럿 종영 후 약 6개월 만에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난다.

23일 MBN 측은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이 오는 8월 18일 정규 편성으로 찾아온다고 밝혔다.

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통해 이 시대의 부부관계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는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정규 편성으로 안방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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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제공| MB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 파일럿 종영 후 약 6개월 만에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난다.

23일 MBN 측은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이 오는 8월 18일 정규 편성으로 찾아온다고 밝혔다.

‘한이결’은 지난 1~2월 5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돼,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뜨겁게 달궜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통해 이 시대의 부부관계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게 하는 파격적인 포맷으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이혼마저 예능의 콘셉트가 됐다"라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으며 정대세, 명서현 부부의 가상 이혼 결정 과정에서 어린 자녀들이 부모의 가상 이혼으로 심적 고통을 받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지며 '정서적 아동 학대'이라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에도 '한이결'은 약 6개월간의 재정비를 거쳐 정규 방송으로 찾아온다. '한이결'에는 다시 찾아온 부부로 이혜정-고민환이, 새로 찾아온 부부로 최준석-어효인이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가상 이혼’을 통해 ‘소통 불가’ 일상을 여실히 드러내, 서로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봤던 ‘결혼 46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는 이번에는 ‘다시 한 번 잘 살아볼 결심’을 해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스타 야구 선수 출신인 최준석과 아내 어효인은 '결혼 14년 차‘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 선수 은퇴 후 사업 및 투자 실패로 인해 생긴 부부의 갈등을 ‘가상 이혼’을 통해 들여다보고 솔루션을 받을 계획이다.

이들의 ‘가상 이혼’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담론을 이끌어낼 스튜디오 MC로는 김용만, 오윤아가 파일럿에 이어 함께한다. 또한 2MC와 스튜디오에서 호흡을 맞췄던 양소영, 노종언 이혼 전문 변호사가 이번에도 전문가적 시점에서 이들 부부들을 위한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밖에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가상 이혼’ 과정에 참여해 부부들을 위한 상담 및 솔루션 제공에 힘을 보탠다.

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통해 이 시대의 부부관계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는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정규 편성으로 안방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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