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원한남 실거래 최고가 200억에 팔렸다… 차익만 126억

이화랑 기자 2024. 7. 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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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옥 시알(CR)홀딩스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고급 주택이 200억원에 매각됐다.

2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9424㎡는 지난달 4일 200억원에 거래됐다.

이 회장은 이번 거래로 126억원의 차익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총 341가구 규모의 저층 단지인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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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옥 CR홀딩스 회장 소유 아파트, 40대 A씨가 전액 현금 매입 추정
이인옥 시알(CR)홀딩스 회장이 200억원에 매각한 서울 용산구 고급 주택을 40대 A씨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이인옥 시알(CR)홀딩스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고급 주택이 200억원에 매각됐다.

2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9424㎡는 지난달 4일 200억원에 거래됐다.

2021년 같은 단지가 84억원에 거래됐던 것에 비교하면 두배 이상 상승한 값이다.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비싸다.

2006년 실거래가가 공개된 이래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중 가장 비싸게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최고가는 2021년 10월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의 185억원이었다.

이 회장은 이번 거래로 126억원의 차익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회장은 2021년 3월 해당 주택을 74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소유권 등기는 마친 상태다. 소유자는 40대 A씨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총 341가구 규모의 저층 단지인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 244.72㎡의 공시가만 106억7000만원에 달한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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