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주 전국 3171가구 청약… 분상제 적용 ‘운정 신도시’ 관심

이소현 기자 2024. 7. 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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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상승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면서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적용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7월 넷째 주 수도권에서는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상제 적용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3171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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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풍경채 운정’520세대
연말 개통 GTX-A 역세권

공사비 상승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면서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적용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7월 넷째 주 수도권에서는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상제 적용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3171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신청을 받는다.

제일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45블록에 짓는 ‘제일풍경채 운정’(조감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면적 74~84㎡ 520가구 규모다. 연말 개통 예정인 GTX-A 운정역 역세권이다. 공공택지에 지어지기 때문에 분상제가 적용된다.

지방에서는 2000가구 넘는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대전 유성구 학하동 일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2단지’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1개 동, 전용면적 84~240㎡ 총 256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예정돼 있으며 도안문화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 등이 가깝다.

경북 구미시에서도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봉곡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2㎡ 총 491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이 구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로,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고가 있고, 도봉초교도 도보권에 있는 학세권 단지다.

26일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남동 일원에 건립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1단지)’의 견본주택을 개방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30㎡ 총 1681가구 규모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예정),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예정)와 가깝다.

지방에서는 대우건설이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짓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 견본주택이 주중 열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3개 동, 전용면적 59~215㎡ 총 15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용계역·목원대역이 단지 바로 앞 도안대로를 지나갈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개교한다.

이소현 기자 winn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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