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비에르, 4년 만에 토트넘과 결별…마르세유로 이적

이성훈 기자 2024. 7. 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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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을 떠나는 호이비에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떠납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마르세유와 2024-2025시즌 호이비에르의 임대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 조건은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년 8월 사우샘프턴(잉글랜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호이비에르는 4시즌 동안 EPL 152경기 가운데 143경기에 출전했고 공식전 184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첫 시즌 정규리그 38경기를 모두 소화한 호이비에르는 엄청난 활동량을 앞세워 주전 자리를 꿰차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추구하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맡은 이후 교체멤버로 주로 나서게 되면서 팀 내 입지가 줄었습니다.

결국 호이비에르는 이적을 선택했고, 마르세유를 새로운 둥지로 삼게 됐습니다.

(사진=토트넘 X 캡처,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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