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구속…장 열리자마자 "카카오 팔자" 주가 뚝→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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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자 주가가 장 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23일 오전 9시9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 대비 50원(0.12%) 하락한 4만1000원을 나타낸다.
이날 하락 출발한 카카오는 4만200원(전일 대비 2.07% 하락)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 등)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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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자 주가가 장 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23일 오전 9시9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 대비 50원(0.12%) 하락한 4만1000원을 나타낸다. 이날 하락 출발한 카카오는 4만200원(전일 대비 2.07% 하락)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주가 약세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수가 구속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 등)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 인수전을 벌일 당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 에스엠 주가를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한 혐의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해 2월 16∼17일과 27∼28일 사이 약 2400억원을 동원해 에스엠 주식을 장내 매집하며 총 553회에 걸쳐 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의무(5%룰)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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