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감독 신작 ‘트위스터스’, 개봉 첫주 1100억 쓸어담았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7.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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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정이삭 감독의 신작 '트위스터스'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23일(한국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트위스터스'는 지난 19일 북미 개봉 첫날 스코어 3224만 달러(약 448억원)를 기록하고, 개봉 첫 주말까지 8050만 달러(약 11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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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감독의 신작 ‘트위스터스’. 사진 ㅣ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미나리’ 정이삭 감독의 신작 ‘트위스터스’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23일(한국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트위스터스’는 지난 19일 북미 개봉 첫날 스코어 3224만 달러(약 448억원)를 기록하고, 개봉 첫 주말까지 8050만 달러(약 11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23년 7월 개봉한 ‘오펜하이머’의 개봉 첫 주말 매출과 같은 기록이다. ‘트위스터스’ 이전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자연재해 소재 영화는 2004년에 개봉한 ‘투모로우’로 개봉주 박스오피스 수익이 6874만달러(한화 약 954억원)였다.

영화 ‘트위스터스’는 1996년 개봉한 재난 영화 ‘트위스터’의 속편으로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괴물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쥬라기 월드’, ‘인디아나 존스’,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여러 블록버스터 영화를 탄생시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이 영화가 촬영된 지역이자, 실제로 토네이도 피해가 잦은 오클라호마 등 미 중남부 지역에서 티켓 매출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데드라인은 대선을 앞두고 미국 사회가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 영화가 전혀 정치적이지 않다는 점이 보수색이 강한 지역에서 오히려 주목받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화와 TV프로그램 리뷰 집계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팝콘 지수 92%(100% 만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국내 개봉은 오는 8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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