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크라 재건 테마 일제 약세…바이든 사퇴 여파

이정현 2024. 7. 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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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에 강세를 보이던 재건 테마주가 약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SG(255220)와 다산네트웍스(039560), 진성티이씨(036890) 등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로 분류되던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다.

우크라이나 재건주의 약세는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 전격 사퇴가 배경이다.

"취임과 동시에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다소 줄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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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에 강세를 보이던 재건 테마주가 약세로 돌아섰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전거래일 대비 2.63%(1800원) 내린 6만 67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삼부토건(001470)은 4.74%(89원) 내린 1790원, 동일고무벨트(163560)는 2.73%(250원) 적은 89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SG(255220)와 다산네트웍스(039560), 진성티이씨(036890) 등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로 분류되던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다.

반면 이날 증권가에서 하반기 호실적 기대 전망이 나온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강보합권에서 버티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주의 약세는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 전격 사퇴가 배경이다. “취임과 동시에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다소 줄었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도 힘을 뺐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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