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장’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등에 웹툰 관련株 강세[특징주]

박순엽 2024. 7. 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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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웹툰 관련 종목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6달러(16.97%) 오른 23.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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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웹툰 관련 종목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미스터블루(207760)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9원(20.92%) 오른 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웹툰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엔비티(236810)과 와이랩(432430)는 각각 14.73%, 13.30%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020120) 역시 13.39% 강세다.

이는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6달러(16.97%) 오른 23.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13거래일 연속 공모가(21달러)를 밑돌았지만, 이날 급등하면서 공모가 수준을 다시 회복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날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매수 의견과 함께 12개월 목표가를 62달러로 제시한 게 영향을 미쳤다. 골드만삭스는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북미 시장에서 사업 확장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웹툰이 장기적인 성장 테마에 잘 들어맞는다고 강조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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