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 2024 임박…韓 게임도 존재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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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24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의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차이나조이 2024가 열린다.
특히 이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5월 21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장기 흥행 중인 게임으로 차이나조이 부스 역시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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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24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의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차이나조이 2024가 열린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차이나조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최근 국내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게임들의 발전상을 미리 볼 수 있는 무대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31개국 6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다.
그동안 한한령 등의 여파로 중국 진출이 막혔던 한국 게임사들은 지난 수년간 차이나조이에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올해는 여러 업체가 자사 게임을 출품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에 대한 외자판호를 연이어 발급하는 등 개방 무드가 조성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차이나조이 2024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이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게임을 선보이거나 어워드에 출품하는 형태로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넥슨은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 파트너사인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전시하며 '메이플스토리'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는 셩취게임즈 부스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5월 21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장기 흥행 중인 게임으로 차이나조이 부스 역시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도 차이나조이 2024에 전시된다. 이 게임은 중국 게이밍 스마트폰 업체인 '레드매직'이 현장에서 운영하는 게임 시연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중국 판호를 받은 이후 던전 플레이 중심의 캐릭터 성장 및 PC 및 모바일 지원을 통한 전투 액션 강화 등 블레이드앤소울2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는 텐센트 부스를 통해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을 출품한다. 시연대에서 검은사막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다크나이트', '란', '레인저' 등 인기 클래스 코스튬 플레이, 미니게임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차이나조이 기간에 맞춰 현지 테스트를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하며 검은사막을 알리기로 했다. 이 게임은 현재 텐센트 게임 플랫폼 '위게임'에서 '출시가 기대되는 신작' 주간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P의 거짓'으로 게임스컴 어워드 3관왕에 올랐던 네오위즈는 차이나조이 인디 게임 어워드에 도전한다. 차이나조이와 연계돼 열리는 '차이나조이 게임 커넥션 인디 게임 개발상'에 네오위즈가 퍼블리싱 중인 인디 게임 '산나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300종 이상의 경쟁작을 뚫고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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