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여론 조사 '압도적' 우위 … 대선후보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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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급부상 하고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의 새로운 대선 후보로 지지할 것을 밝혔다.
지난 21일 고령과 인지력 논란에 시달린 끝에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난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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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의 새로운 대선 후보로 지지할 것을 밝혔다.
펠로시 전 의장은 "해리스 부통령을 미국 대통령으로 지지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무한한 낙관이며 엄청난 자부심"이라며 "공식적이고 개인적이며 정치적으로 해리스를 대통령으로 열정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고령과 인지력 논란에 시달린 끝에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난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펠로시 전 의장의 공식적인 지지를 받은 해리스 부통령은 당내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바이든 대통령 사퇴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 알려진 펠로시 전 의장은 민주당 내 거물 정치인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평가된다. 전날 펠로시 전 의장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에 감사를 표하면서 별도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해석의 여지를 남겼지만 하루 만에 해리스 부통령 지지 의사를 밝히며 힘을 실어줬다.
당내 유권자들도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BS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YouGov)가 지난 21일~22일 민주당 당원으로 확인된 등록 유권자 10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3.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79%가 민주당이 해리스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해야 한다고 답했다. 다른 사람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21%에 그쳤다.
응답자 중 83%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것을 찬성했다. 또 유권자 중 59%가 당 지도부가 지금 당장 해리스 부통령을 후보로 지명하길 원했다.
22일 CNN은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가 이날 중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힐 예정이라 보도했다. 상·하원 지도부가 해리스 지지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라 밝히며 '해리스 대세론'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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