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신규사업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목표가 22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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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SK가스의 목표주가를 당초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올해 신규 LNG·LPG 복합화력 발전소인 울산GPS 상업운전이 예정된 상황으로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내 신규 LNG·LPG 복합화력 발전소의 상업운전이 예정된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실적 연결 인식으로 중장기적인 이익 성장, DPS(주당배당금) 상향이 기대되므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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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SK가스의 목표주가를 당초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올해 신규 LNG·LPG 복합화력 발전소인 울산GPS 상업운전이 예정된 상황으로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내 신규 LNG·LPG 복합화력 발전소의 상업운전이 예정된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실적 연결 인식으로 중장기적인 이익 성장, DPS(주당배당금) 상향이 기대되므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7% 증가할 전망이다. LPG 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했고 판매량도 양호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산업체발 수요는 소폭 둔화가 예측되나 석유화학 물량 증가로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영업이익은 488억원으로 약 27%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측된다. 트레이딩 이익이 일부 발생한 전년동기 기저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며 파생상품 관련 손익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세전이익은 475억원으로 294%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분기대비 기말 LPG 상대가격이 상승하면서 파생상품 평가손익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분법에서 PDH(프로판탈수소화) 시황 부진과 민간 석탄화력 표준투자비 이슈에 따른 정산조정계수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중간배당 규모는 2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연간 기준 세전이익 감소 여지를 감안해도 기말배당은 최소 6000원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GPS는 지난 5월 계통병입 이후 시운전을 통해 일부 매출이 발생하는 중이다. 본격적인 상업운전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으며 분기 실적은 4분기부터 온전히 인식될 예정이다. 유 연구원은 "전력시장 규제의 변화 방향에 따라 일부 수익성 변동 여지는 존재한다"며 "그러나 연료비 단가, 입지적 장점을 고려할 때 상업운전 이후 전사 이익에 기여하는 기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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