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4골1도움’ 지난해 ‘훌쩍’ 뛰어넘은 홍윤상, 박태하 전술 녹아들다…‘선두 탈환’ 포항의 또 다른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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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이다.
중심에는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공격수 홍윤상(22)이 있다.
포항제철동초~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를 졸업, '성골 유스' 홍윤상은 2021년 1군에 온 뒤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K리그 최고의 영건 중 한 명인 홍윤상의 존재는 포항이 선두 경쟁을 하는 데 또 다른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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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선두 탈환이다. 중심에는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공격수 홍윤상(22)이 있다.
포항제철동초~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를 졸업, ‘성골 유스’ 홍윤상은 2021년 1군에 온 뒤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그해 장크르푈텐(오스트리아), 뉘른베르크(독일) 등을 거쳤다. 그리고 지난해 포항으로 돌아와 11경기에 출전, 2골을 넣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다. 22세 이하(U-22) 자원이었지만, 고영준 김준호 등과 경쟁이 불가피했다. 올 시즌 박태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뒤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지난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한 달간 출전하지 못했지만 5월 강원FC전부터 측면 한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골 감각에 물이 올랐다. 5월12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은 뒤 한 달 가까이 침묵했는데, 지난달 30일 울산HD전 2호골을 넣었고 최근 5경기서 4골을 뽑아냈다.
지난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에서는 0-1로 뒤진 후반 1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정재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했고 홍윤상이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포항은 이 골을 기점으로 2분 뒤 허용준의 패스를 받은 이호재가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작렬했다. 포항은 승점 44를 쌓으면서 김천 상무(승점 43)와 울산(승점 42)을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직전 FC서울과 코리아컵 8강전 5-1 완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홍윤상은 박태하 감독 전술에 갈수록 녹아들고 있다. 이전까지 측면 돌파와 더불어 기회 창출에 주력했는데 올 시즌은 다르다.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양질의 패스를 두루 갖춘 홍윤상에게 박 감독은 측면에서 돌파보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오며 직접 슛 기회를 잡기를 바랐다. 시즌 초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홍윤상은 점차 박 감독이 그리는 전술에 어우러지고 있다.
그 결과 홍윤상도, 박 감독도 만족하는 결과물을 얻고 있다. K리그 최고의 영건 중 한 명인 홍윤상의 존재는 포항이 선두 경쟁을 하는 데 또 다른 힘이 되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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