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여름방학 맞아 멸종 위기 동물과 교감하는 프로그램 선봬

2024. 7. 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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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스페셜 동물 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동물원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쿨 썸머 트립 스탬프랠리'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도보 탐험을 통해 낙타, 코끼리, 기린, 코뿔소 등 멸종위기 동물들을 만나보고, 생태 정보와 종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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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멸종위기 동물 관찰, 생태 지식 학습
해질 무렵 사파리 걸어서 탐험하는 이색경험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사파리 내부를 걸으면서 멸종위기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스페셜 동물 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스페셜 동물 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동물원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쿨 썸머 트립 스탬프랠리’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판다, 바다사자 등을 관찰하고 각 방문 장소별 인증도장을 찍어 탐험지도를 완성하는 스탬프랠리 형식으로 펼쳐진다.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를 도보로 탐험하는 ‘로스트밸리 썸머 선셋 어드벤처’도 운영 중이다. 저녁 시간대에 탐험 차량을 타지 않고 사육사와 함께 로스트밸리를 걸어 들어가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도보 탐험을 통해 낙타, 코끼리, 기린, 코뿔소 등 멸종위기 동물들을 만나보고, 생태 정보와 종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낮과는 다른 야간에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의 생생한 움직임을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다음달 9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 ‘한국호랑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호랑이의 수염, 이빨 등을 살펴보고, 구강검진과 채혈 등을 하는 호랑이 메디컬 트레이닝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수의사 직업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수의사 아카데미’도 다음달 3일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음파 VR, 엑스레이 촬영, 블로건 주사 등을 통해 수의사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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