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베트남에 화장품 6종 수출… 1.4억달러 시장 공략

김동욱 기자 2024. 7. 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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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이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안틴팟에 화장품을 수출하는 등 베트남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

CMG제약과 홈앤몰쇼핑, 안틴팟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알마즈 컨벤션 센터에서 '닥터바르고'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닥터바르고는 CMG제약과 홈앤몰쇼핑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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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과 협업
연내 건기식 6종 수출도 준비 중
CMG제약이 베트남에서 닥터바르고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윤명순 CMG제약 전략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유창한 홈앤몰쇼핑 공동대표(왼쪽에서 첫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차바이오그룹
CMG제약이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안틴팟에 화장품을 수출하는 등 베트남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

CMG제약과 홈앤몰쇼핑, 안틴팟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알마즈 컨벤션 센터에서 '닥터바르고'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닥터바르고는 CMG제약과 홈앤몰쇼핑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다.

수출 품목은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하는 미백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 'MYSKIN 31°C' 5종(토너, 에멀전, 수분크림, 선크림, 폼클렌징)과 피부 미백 및 주름개선 2중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 'MYPICKSKIN' 1종(기미 미백크림)이다.

CMG제약은 이번 화장품 외에 연내 건강기능식품 6종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400만달러(약 56억원)의 제품을 베트남에 판매할 계획이다.

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한국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수입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1000여개의 파트너사를 통해 화장품 매장, 약국 등 오프라인 채널과 틱톡 등 온라인 채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빠르게 회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기반으로 1억4000만달러(약 1944억원) 규모의 베트남 헬스&뷰티(H&B)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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