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넷마블 '나혼렙 효과'로 2분기 영업익 646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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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넷마블의 2·4분기 영업이익이 646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2·4분기 아스달 연대기와 나혼자만 레벨업, 레이븐2 3종의 신작이 잇따라 출시되며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나혼자만 레벨업은 출시 초기 국내 매출 순위 1위, 미국·유럽 10위 내에 들며 2·4분기 일평균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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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넷마블의 2·4분기 영업이익이 646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2·4분기 아스달 연대기와 나혼자만 레벨업, 레이븐2 3종의 신작이 잇따라 출시되며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나혼자만 레벨업은 출시 초기 국내 매출 순위 1위, 미국·유럽 10위 내에 들며 2·4분기 일평균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작들은 자체 PC 런처를 통한 매출 비중도 높아 기존 게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다"면서 "이에 신작 마케팅비 증가에도 2·4분기 영업이익은 1·4분기 37억원에서 646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영업이익 유지 여부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4종의 신작에 달려 있다고 판단했다. 가장 기대되는 게임은 방치형 RPG 장르인 일곱개의대죄 키우기로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일곱개의대죄 IP 파워와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으로 검증된 넷마블의 방치형 RPG 흥행 성과를 감안할 때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인건비를 축소하고 광고선전비 집행을 효율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힘써왔다"면서 "올해는 작년만큼의 인원 감축은 예정돼 있지 않으나, 제한적인 신규 채용으로 인건비 증가를 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체 PC 런처를 활용한 PC 매출 비중 확대로 지급수수료 부담도 하락, 수익성이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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