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신 먹는다는 알룰로스·스테비아…부작용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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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식단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설탕 대신 알룰로스나 스테비아를 사용해 열량을 낮춘 음식으로 구성된 것이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제로(0㎉) 음료' 외에 저열량 아이스크림과 닭가슴살 등에도 설탕의 대체제인 알룰로스나 스테비아가 사용된다.
이들은 음식을 직접 조리할 때도 알룰로스나 스테비아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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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따라 소화불량‧복통 발생 우려도

빵·쿠키·아이스크림 등 달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체중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최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식단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설탕 대신 알룰로스나 스테비아를 사용해 열량을 낮춘 음식으로 구성된 것이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제로(0㎉) 음료’ 외에 저열량 아이스크림과 닭가슴살 등에도 설탕의 대체제인 알룰로스나 스테비아가 사용된다. 이들은 음식을 직접 조리할 때도 알룰로스나 스테비아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스테비아와 알룰로스는 설탕과 어떻게 다를까. 또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나 문제는 없을까.
◆ 설탕보다 칼로리 낮은 천연 감미료=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스테비아는 ‘스테비아’라는 식물의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다. 열량이 거의 없지만 단맛은 설탕의 약 200~300배에 달한다. 하지만 설탕이나 알룰로스와 달리 뒷맛이 약간 쓰게 느껴져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건포도 등의 과일이나 옥수수에서 추출한 당류다. 설탕과 맛이 매우 유사하지만 열량은 1g당 0.2~0.4㎉로 매우 낮다. 설탕의 칼로리가 1g당 39㎉인 것과 비교하면 거의 10분의 1 수준이다. 다만 단맛은 설탕의 약 70% 정도다. 무엇보다 섭취 후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혈당에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모두 당뇨병 환자에게도 적합한 대체 감미료로 평가된다. 또 열을 가해도 성질이 변하지 않아 음료·빵·쿠키 등이나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과도한 섭취는 더 강한 단맛으로 이어질 수도=그렇다면 이들 대체 감미료의 부작용과 섭취 시 주의 사항은 무엇일까.
알룰로스와 스테비아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소화 불량’이다. 일부 사람들은 대체 감미료를 먹은 후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 설사 등의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 스테비아를 섭취한 뒤 피부 발진, 가려움증 등을 동반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소화 불량이나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은 사람의 체질이나 과도한 섭취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가 나타난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특히 단맛은 중독되는 특성이 있어 열량이 낮다고 대체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나 음식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더 강한 단맛을 찾게 될 우려도 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식품에 대체 당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유해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아니라는 결과도 있어서 아직 확실히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며 “당 함유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엇이든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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