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니에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운영

안경무 기자 2024. 7. 23.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19일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 쇼 2024'에서 인도네시아 민간 충전 사업자 6개 업체와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 전기차(EV) 고객은 '마이현대' 앱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결제 수단 등록 없이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타 업체의 충전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현대' 앱 가입 시
별도 회원 가입, 결제 수단 등록 없어도
타사 충전시설 사용 가능
[서울=뉴시스] 현대차, 인니에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구축 (사진=현대차) 2024.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19일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 쇼 2024'에서 인도네시아 민간 충전 사업자 6개 업체와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 전기차(EV) 고객은 ‘마이현대’ 앱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결제 수단 등록 없이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타 업체의 충전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하나의 앱으로 여러 업체의 충전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제도를 도입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얼라이언스 구축에 참여한 7개 업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총 429개소 696기의 EV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 민간 EV 충전기의 97%를 차지한다.

이외에 현대차는 EV 신차 고객들에게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소속 업체의 충전소에서 1년간 쓸 수 있는 충전량 50㎾h를 매월 제공하는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도 출시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충전량은 내달부터 실제로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시장을 이끈다고 자부하는 현대차가 현지 고객들이 제품과 서비스, 인프라에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