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현대건설기계 목표가 10%↑…우크라이나 종전 수혜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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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3일 HD현대건설기계(267270)의 목표가를 10% 상향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미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시간 내에 러·우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DS투자증권은 수혜주로 꼽히는 HD현대견설기계의 목표가를 기존 6만 7000원에서 7만 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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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DS투자증권은 23일 HD현대건설기계(267270)의 목표가를 10% 상향했다. 높아진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 모멘텀을 반영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미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시간 내에 러·우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원조가 없다면 전쟁을 지속하기 어렵지만 러시아는 가능하다"며 "러시아가 원하는대로 (완전한 종전 및 러시아 점령지 인정으로) 협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DS투자증권은 수혜주로 꼽히는 HD현대견설기계의 목표가를 기존 6만 7000원에서 7만 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모멘텀과는 별개로 실제 수혜 여부는 미지수라고 선을 그었다.
양 연구원은 "러시아 점령지의 피해 규모가 우크라이나 총 피해 규모의 60%를 상회하기 때문에 실제 수혜는 크다고 추정하긴 힘들다"면서도 "다만 추정은 추정에 불과하고 벨류에이션이 싸기 때문에 주가는 종전 이슈와 뉴스에 따라 우상향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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