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미친 짓을 하지 않는다'…'이강인+1360억 요구' 나폴리 제안 거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오시멘 영입을 노렸던 파리생제르망(PSG)이 감당 할 수 없는 나폴리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PSG와 나폴리의 오시멘 이적 협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음바페를 대체해야 한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여러가지 방법를 찾고 있고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며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약 1966억원)를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PSG는 오시멘 이적료로 8000만유로(약 1210억원) 이상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나폴리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약 1361억원)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PSG가 제안을 늘릴 준비가 됐는지 다른 선수 영입에 집중하기로 결정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오시멘은 나폴리 동료 크바라츠헬리아 만큼 PSG 이적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23일 'PSG는 아직 음바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실패 이후 오시멘 영입으로 돌아섰지만 협상이 폐기될 예정이다. PSG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를 지불하는 것도 거부할 것이다. 현재 상황에선 오시멘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다. PSG는 오시멘을 영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PSG와 나폴리는 그 동안 오시멘 이적 협상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22일 '나폴리와 PSG 사이에 오시멘 이적과 관련한 새로운 협상이 있을 예정이다. PSG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오시멘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유일한 클럽'이라며 'PSG는 오시멘과 연봉을 합의했지만 나폴리와 합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1억 3000만유로 전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1억유로(약 1512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PSG는 오시멘 이적에 선수 트레이드가 포함되지 않으면 8000만유로까지 지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나폴리는 8000만유로의 이적료는 거부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또한 'PSG의 이강인이 나폴리와 PSG의 오시멘 이적 협상에 관련되어 있다. PSG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는 없어 보인다. 대신 이적료의 일부로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추려고 한다. 나폴리가 선호하는 PSG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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