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포켓몬빵 기저부담 완화…하반기 실적개선 본격화-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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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SPC삼립이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23일 추정했다.
3분기부터는 베이커리, 하반기엔 푸드와 유통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포켓몬빵 기저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베이커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중 냉동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이커머스 채널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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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SPC삼립이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23일 추정했다. 3분기부터는 베이커리, 하반기엔 푸드와 유통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이 예상한 SPC삼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5% 늘어난 8918억원,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294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 280억원을 웃돌 것으로 봤다. 베이커리 부문의 부진을 푸드와 유통 부문이 상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포켓몬빵 기저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베이커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중 냉동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이커머스 채널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푸드 부문은 원맥 매입 비용 하락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 외식 사업 축소에 따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유통 부문은 식자재 물동량이 증가하는 한편 거래처 축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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