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혼렙 흥행으로 영업이익 정상화…신작 흥행률 높아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7. 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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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3일 넷마블에 대해 나 혼자만 레벨업 등 3종의 신작 출시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아스달 연대기와 나혼자만 레벨업, 레이븐2 3종의 신장이 잇따라 출시되며 전체 매출이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나혼자만 레벨업은 출시 초기 국내 매출 순위 1위, 미국, 유럽 10위 내에 들며 2분기 일평균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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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쇼케이스에서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이 게임 출시 후 서비스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삼성증권은 23일 넷마블에 대해 나 혼자만 레벨업 등 3종의 신작 출시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아스달 연대기와 나혼자만 레벨업, 레이븐2 3종의 신장이 잇따라 출시되며 전체 매출이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나혼자만 레벨업은 출시 초기 국내 매출 순위 1위, 미국, 유럽 10위 내에 들며 2분기 일평균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작들은 자체 PC 런처를 통한 매출 비중도 높아 기존 게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신작 마케팅비 증가에도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37억원에서 646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상반기 신작 3종은 출시 초기 효과가 제거되며 매출이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영업이익 유지 여부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4종의 신작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비용 효율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신작의 흥행률(Hit ratio)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작 라이프사이클 장기화만 확인된다면 기업가치의 빠른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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