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과거 유출 의혹' 변호사 "사실과 다른 부분 多…낮은 자세로 살 것"[전문]

▲ 쯔양. 출처| 쯔양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쯔양의 과거를 유튜버 구제역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 모 변호사가 사과글을 올렸다.

22일 최 모 변호사는 개인 SNS를 통해 "이유 막론하고 미안한 생각이다"라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최 변호사는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다. 4년간의 일들 저에 대한 두 개의 통화로 여론 상의 사실로 확정되는 것 같아 씁쓸함도 있다"라면서도 "낮은 자세로 삶을 살아가려 한다. 무료법률상담과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분에 대한 소송구조활동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변호사는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쯔양 측은 지난 1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제역에 쯔양의 과거와 허위사실 등을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 변호를 담당했던 최 모 변호사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최 모 변호사는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를 제보했고 구제역은 A씨가 전달한 내용을 토대로, 쯔양 측과 5500만원 상당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남편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가 사망하자 최 모 변호사는 쯔양 측과 고문 계약을 맺어 최근까지 쯔양 측의 고문 계약을 맡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모 변호사는 쯔양 협박 사건이 공론화된 후, 최근 고문계약을 해지당했다.

그러나, 최변호사는 자신을 쯔양의 고문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기자나 유튜버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이에 쯔양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는 "현재 쯔양의 법률대리인을 사칭하며, 쯔양이 구제역에게 공갈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허위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자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전혀 진실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고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최 모 변호사 SNS 글 전문이다.

이유막론하고, 미안한 생각입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4년간의 일들 저에 대한 두 개의 통화로 여론상의 사실로 확정되는 것 같아 씁씁함도 있습니다.

낮은 자세로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무료법률상담과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분에 대한 소송구조활동을 하겠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연락 주시고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커피한잔 드리면서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를 소통창으로, 또 개인 연락처를 공개해 둘 것이니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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