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에미넴 제쳤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새로운 솔로 앨범으로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유명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MUSE)’를 발매한 지민은 20일 기준 스포티파이와 유튜브, 아이튠즈, 애플뮤직, 샤잠 등 전 세계 음악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지털 아티스트 랭킹‘에 2위에 올라 세계적 팝스탑 에미넴을 제쳤다.
지민은 앨범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 ‘후(Who)‘가 공개되자 마자 감각적인 영상과 환상적인 퍼포먼스의 뮤직비디오와 유니크하고 시원한 보컬을 선보여 전세계 음원 플랫폼의 K팝 기록을 바꿔놓았다.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에서 2625만 8501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2024년 K팝 앨범 최다 스트리밍 기록과 함께 지민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10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민은 19일 스포티파이 ‘미국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59위에 올라 ‘브루노 마스’(Bruno Mars), 저스티 비버(Justin Bieber) 보다 높은 순위로써 K팝 제왕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다.
또한 ‘후‘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글로벌 데일리 톱 뮤직 비디오 차트 1위로 데뷔했다. 뿐만 아니라 ‘후‘는 발매 당일 112개국 이상 전세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동시에 19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양대 차트 정상에 올랐다.
한편, 지민은 23일 NBC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을 통해 ‘후’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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