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리는 끝났어" 홍성흔♥김정임, 결혼 22년차 만에 위기 ('동상이몽2')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남편에게 잔소리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와 동반 모임을 갖는 이형택, 이수안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성흔은 김정임이 도착하자 “골프치는데 형택이 형이 불안에 떨었다. 형수님이 분위기가 안 좋아서. 자기도 그러냐. 내가 집안일이 좀 있는데 골프 나가고 가족끼리 함께 안 하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임은 “지금 그걸 몰라서 묻냐. 알면서 그냥 하고 싶은 것 하는 거 아니었냐”며 황당해했고, “이제는 확신이 생겼다. 결혼 22년 차 되니까 (잔소리) 해봐야 안 바뀐다. 나만 잔소리하는 여자 되니까 내버려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람은 갈수록 와이프가 나한테 잘해주는구나 생각하는데, 온도 차이가 다른 거다. 나는 약간씩 포기하는데 이 사람은 ‘이렇게 해도 화를 안 내네?’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형택이 “우리 와이프는 아직 안 그런다”고 하자 김정임은 “사랑해서 그런다”고 해석했고, 이형택이 “그럼 사랑 안 하시는 거냐”고 묻자 김정임은 “우리는 끝났다. 사랑하는데 남편이 그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