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러 협력 대응 맞서 북극 군사 역량 강화에 투자

김영은 2024. 7. 23. 0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극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 지역에 필요한 군사 역량에 더 투자하고 동맹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22일 발표한 '2024 북극 전략'에서 "북극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확대 등의 활동,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 기후변화의 갈수록 커지는 영향이 새롭고 더 역동적인 북극 안보 환경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극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 지역에 필요한 군사 역량에 더 투자하고 동맹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22일 발표한 '2024 북극 전략'에서 "북극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확대 등의 활동,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 기후변화의 갈수록 커지는 영향이 새롭고 더 역동적인 북극 안보 환경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중러 협력의 사례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북극 지역의 에너지를 채굴하고 수출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갈수록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북극 국가가 아닌데도 북극의 자원을 활용하고 북극에 더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다면서 지난 몇 년간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북극 지역에서 함께 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러시아가 북극 지역에 핵잠수함 기지 등 상당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북극 역량은 미국 본토뿐만 아니라 동맹과 파트너의 영토를 위험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영은 기자 (paz@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