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아들 폭행당했다고 울면서 전화, 보이스피싱 못 믿어”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4. 7. 2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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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이 아들의 전화가 보이스피싱이라 실망한 속사연을 털어놨다.

7월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 이수안 부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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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이형택이 아들의 전화가 보이스피싱이라 실망한 속사연을 털어놨다.

7월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 이수안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형택은 “예전에 운동할 때 가끔 보면 애들이 좋아했다. 지금은 보는 둥 마는 둥 하고. 어떨 땐 인사도 없다. 엄마를 많이 찾고. 엄마가 편한가 보다. 거기에 끼어들어가려고 하면 안 좋을 것 같아서 안 했다”며 아이들과 멀어진 상황을 설명했다. 김구라는 “적극적인 의지도 사실 없지 않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형택은 “내가 다리 수술을 하고 장례식장에 갔는데 아들에게 톡이 왔다. 웬일로? 전화를 받았다. 막 울어. 아빠 나 다리 부러졌어. 다리? 왜? 몰라, 지나가던 아저씨가 다리를 쳐서 부러졌어. 거기 어디야? 지금 병원으로 간다고 횡설수설한다. 엄마와 통화했어? 아니”라고 경험담을 꺼냈다.

이형택은 “다리가 부러졌는데 아빠한테 전화를 해? 무조건 엄마를 찾는다. 느낌이 이상했다. 왜 엄마를 안 찾고 나를 찾지? 나중에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이었던 거”라고 털어놨다. 홍성흔은 “얼마나 교류가 없으면 아들 목소리도 모르냐”고 반응했지만 이형택은 “울면서 하는데. 조심해라. 너도 (전화) 올 수 있다. 모르겠더라”고 설명했다.

이수안은 “오빠 그거 보이스피싱이잖아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더라”며 남편 이형택의 당시 반응을 전했고, 이형택은 “큰일일 때는 아빠를 찾는 구나했는데 보이스피싱이라서” 실망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이형택은 “운동할 때는 많이 찾는데 운동 끝나고 부르는 데도 많지 않고. 집에서도 안 찾아주고. 외로워서 골프하고, 밖으로 나가는 거”라고 주장했다. 홍성흔도 “은퇴 후에 루틴이 있다가 없어지니 힘들더라. 골프 치면서 루틴을 만들면서 건강해지고 위로를 받는다”고 했다.

이에 이수안은 “위로 받을 데가 있는데 결혼을 왜 했냐, 애는 왜 낳고”라고 반응하면서도 남편의 현역 복귀를 응원했다. 이형택은 복식으로 국내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아내 이수안에게 “당신은 뒷바라지나 열심히 해라. 우승 트로피 가져올 테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수안은 “난 뒷바라지 1등이다. 열심히 해라”며 남편 이형택의 뒷바라지를 자신하는 모습으로 부부금슬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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