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왜 침묵해? 정말 이기적인 선수"... 엔조의 인종 차별 사태→前 첼시 선수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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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메시가 침묵으로 일관하자 칼튼 콜이 비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인종차별적인 노래 폭풍에 침묵한 것에 대해 '이기적'이라는 낙인이 찍힌 가운데, 전 첼시 스타가 역대 최고의 선수를 비난하고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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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번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메시가 침묵으로 일관하자 칼튼 콜이 비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인종차별적인 노래 폭풍에 침묵한 것에 대해 '이기적'이라는 낙인이 찍힌 가운데, 전 첼시 스타가 역대 최고의 선수를 비난하고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하드 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와의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사건은 결승전 이후에 생겼다.
아르헨티나가 승리한 후 첼시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는 팀 버스에서 동료들과 함께 축하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이 영상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프랑스 선수들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 구호는 "그들은 프랑스에서 뛰지만 그들의 부모는 앙골라 출신이다. 어머니는 카메룬 출신이고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출신이다. 하지만 여권에는 프랑스인이라고 적혀 있다"라고 번역됐으며 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SNS를 타고 빠르게 전파됐다.
세계 축구의 관리 기관은 이미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비판을 받고 첼시에서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엔조는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주장인 메시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전 첼시와 잉글랜드의 공격수였던 칼튼 콜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인정받고 존경받는 인물 중 한 명인 리오넬 메시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콜은 "아르헨티나에는 아름다운 경기를 빛낸 최고의 축구 선수로 유명한 리오넬 메시가 있다. 우리는 메시를 보고 메시가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건 엔조보다 더 중요한 일이니까 말이다"라고 밝혔다.
콜은 이어서 "메시는 팀의 주장이다. 메시가 나서서 이런 행동에 대해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메시가 신경도 안 쓰는 거나 마찬가지다. 이는 과거에 함께했던 흑인 팀원들의 기분이 어떻든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그건 그가 이기적이라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그는 나와서 뭔가 말해야 한다. 나는 그를 비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르헨티나 미드필더인 데 폴은 작년에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이겼을 때 메시가 어떤 말을 했는지 전했다. 데 폴은 "메시가 경기장에서 브라질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한 것은 그가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 그는 "콜롬비아 측에서는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가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고, 우리는 우승하자마자 그들을 찾아가고 싶었다. 메시는 우리에게 '우리는 누구를 괴롭히지 말고 우리끼리 축하하자'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골닷컴'은 22일 "메시가 인종차별적인 노래 폭풍에 침묵한 것에 대해 '이기적'이라는 낙인이 찍혔다"라고 보도
-아르헨티나의 주장인 메시는 아직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
-첼시 선수였던 콜은 "이는 그가 이기적이라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그는 나와서 뭔가 말해야 한다. 나는 그를 비난한다"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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