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기대’ 테슬라 실적 발표 앞두고 5% 이상 급등

박형기 기자 2024. 7. 2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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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5% 이상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15% 급등한 251.5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엔비디가 5% 정도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랠리했고,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FSD에 대한 획기적 소식을 발표한 경우, 주가는 추가 랠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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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5% 이상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15% 급등한 251.5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8000억달러를 재돌파했다.

이는 이날 엔비디가 5% 정도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랠리했고,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23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실적보다는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가 FSD에 대한 획기적 소식을 발표한 경우, 주가는 추가 랠리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간 밀월도 테슬라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 13일 트럼프 피격 직후 그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도 이에 화답해 전기차에 대해 전반적으로 훨씬 더 온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에 반대했던 그는 지난 주말 집회에서 "나는 일론 머스크를 사랑하고, 끊임없이 전기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전적으로 그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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