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집착! 1360억+이강인 요구했다"…오시멘 원하지만, PSG 단칼에 거절 "의심의 여지 없다, LEE는 안 준다"

최용재 기자 2024. 7. 23. 05: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진정 이강인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빅터 오시멘을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음을 움직여 이강인을 얻으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매각하려 하고, PSG는 오시멘을 원했다. 하지만 금액이 맞지 않았다. 당초 나폴리의 '절대 권력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1억 3000만 유로(1964억원)의 바이아웃이 아니면 오시멘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PSG는 난색을 표했다.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그러자 데 라우렌티스 회장도 꼬리를 내렸다. 이적료는 1억 1000만 유로(1662억원)로 내렸다. 하지만 PSG는 1억 유로(1510억원) 이상을 지급할 생각이 없다. 그러자 나폴리는 머리를 썼고, 최종 제안을 했다. 이적료 9000만 유로(1360억원)에 이강인을 달라는 것이다.

PSG는 단칼에 거부했다. 오시멘을 원하지만 이강인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의지다. 이강인과 함께 오시멘 영입 카드로 알려진 선수는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다. 그런데 이들은 나폴리가 관심이 없다. 나폴리는 이강인만 원한다. 때문에 지금 오시멘 영입 시나리오는 해답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

프랑스의 'Get French Football News'는 "나폴리가 오시멘 이적료 9000만 유로에 플러스 이강인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도 오시멘을 원하지만,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나폴리는 1억 3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고집하다 뒤로 물러났다. 나폴리는 1억 1000만 유로를 PSG에 제시했지만, PSG는 거부했다. 그러자 나폴리는 9000만 유로에 이강인을 포함시키자는 제안을 했다. PSG는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박터 오시멘/원풋볼

그러면서 "이강인을 달라는 이 제안을 거부할 거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PSG는 이강인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이강인을 7000만 유로(1057억원)의 이적료로 제안을 했지만 PSG는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