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음속 '상록수' 키우고 떠나다

장병호 2024. 7. 23. 0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사는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향년 73세의 일기로 별세한 김민기 학전 대표를 이같이 애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날 '아침이슬'은 세대를 넘어 온 국민이 애창하는 노래가 됐다"며 "'아침이슬'의 노랫말은 이 엄혹한 현실 속에 모든 이의 가슴 속에, 우리가 가야할 길이 어디인지 일깨우고 있다"고 추모글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기 학전 대표 별세
尹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역사는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민기 학전 대표의 빈소. (사진=학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향년 73세의 일기로 별세한 김민기 학전 대표를 이같이 애도했다.

윤 대통령은 “김민기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참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다”고 적었다. 이어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의 뜻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치권과 문화계 등 각계 각층에서도 추모의 메시지가 잇따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날 ‘아침이슬’은 세대를 넘어 온 국민이 애창하는 노래가 됐다”며 “‘아침이슬’의 노랫말은 이 엄혹한 현실 속에 모든 이의 가슴 속에, 우리가 가야할 길이 어디인지 일깨우고 있다”고 추모글을 남겼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역경과 성장의 혼돈의 시대, 대한민국에 음악을 통해 청년 정신을 심어줬던 김민기 선배에게 마음깊이 존경을 표하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