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흥민아 잘지내' 토트넘 호위무사, 마르세유 이적...임대 후 완전 영입 예정+등번호 '2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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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마르세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세유는 토트넘 훗스퍼의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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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마르세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세유는 토트넘 훗스퍼의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도 곧바로 구단 홈페이지에 "우리는 2024-25시즌 동안 호이비에르를 임대하는 데 마르세유와 합의했으며, 이적은 완전 이적으로 이어질 의무가 있다. 그는 모든 대회를 합쳐 184경기에 출장했다. 우리는 호이비에르의 미래에 항상 최고의 행운이 따르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호이비에르는 2013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뮌헨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아우크스부르크, 샬케 04 등에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6년 여름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우샘프턴에서 잠재력을 터트린 호이비에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수행했고, 압박, 가로채기, 제공권 경합 등에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언성 히어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2020년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의 금액에 호이비에르를 품었다. 토트넘 이적 이후 중원 살림꾼으로 발돋움했다. 이적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중원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올리버 스킵,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중원을 책임졌다.
부상이 거의 없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 이적 이후 지난 4시즌 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적이 없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호이비에르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단 한 차례도 부상을 신고한 적이 없다.
하지만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그리고 파페 사르가 중원을 구성하기 시작하면서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 기준 리그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 횟수는 8회였을 정도로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결국 칼을 빼들었다. 올여름 이적을 추진했고,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은 임대 영입으로 호이비에르와 동행을 이어가나고,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기 때문에 다음 시즌 이적료를 지불하고 호이비에르를 품게 된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에 옵션 달성 시 500만 유로(약 75억 원)를 추가 지급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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