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인도주의 구역' 재차 공격‥ "최소 70명 사망"

김민욱 wook@mbc.co.kr 2024. 7. 23. 0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인도주의 구역'에서 다시 군사작전을 벌여 수십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과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주변에 지정해놓은 인도주의 구역 경계를 조정한다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한 뒤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인도주의 구역'에서 다시 군사작전을 벌여 수십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과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주변에 지정해놓은 인도주의 구역 경계를 조정한다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한 뒤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팔레스타인 피란민 약 170만명이 몰려있던 인도주의 구역 면적은 65제곱킬로터에서 48제곱킬로미터 정도로 줄었으며,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 동쪽을 공습하고 전차부대를 진격시켰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공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7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작년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주민 사망자가 3만9천명을 넘겼다고 집계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9854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