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비밀경호국장 "해리스 보안 세부사항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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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도자 경호를 맡는 미국 비밀경호국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보안 사항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킴벌리 치틀 비밀경호국장은 22일(현지시각) 의회 청문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더는 대선을 치르지 않는다는 발표를 듣고 우리는 (해리스) 부통령에 관한 (보안) 세부 사항을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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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국가 지도자 경호를 맡는 미국 비밀경호국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보안 사항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킴벌리 치틀 비밀경호국장은 22일(현지시각) 의회 청문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더는 대선을 치르지 않는다는 발표를 듣고 우리는 (해리스) 부통령에 관한 (보안) 세부 사항을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인 21일 성명을 내고 국가와 당의 이익을 위해 11월 대선을 치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2020년 대선 자신 러닝메이트이자 1기 행정부를 함께한 해리스 부통령을 대체 주자로 지지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미 민주당 하원의원 60여 명, 상원의원 25명 상당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프라밀라 재야팔 하원의원 등이 그를 지지했다고 한다.
아울러 민주당 하원의 지주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해리스 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잠재적 경쟁자로 평가됐던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지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지지를 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공개 행사에서 "지난 3년간 조 바이든이 이룩한 유산은 현대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후 델라웨어로 이동해 선거 채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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