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팀(&TEAM), 첫 아레나 투어 문 열었다!···도쿄 공연 성공적 개최
‘하이브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이 첫 아레나 투어의 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20, 2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TOKYO ARIAKE ARENA)에서 ‘2024 &TEAM CONCERT TOUR ’SECOND TO NONE‘’을 개최했다.
데뷔 1년 7개월 만에 아레나 투어를 확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한 &TEAM은 그 시작을 알리는 도쿄 공연에서 한층 탄탄해진 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TEAM은 이날 콘서트에서 지난 18일 선공개한 두 번째 싱글 ‘Aoarashi’(青嵐/아오아라시)의 수록곡 ‘Koegawari’(声変わり/코에가와리)를 비롯해, 지난 5월 발매한 첫 싱글 ‘Samidare’(五月雨/사미다레)의 타이틀곡 ‘Samidare’와 ‘Scar to Scar’, ‘Maybe’ 등 앙코르 곡까지 포함해 총 18곡을 열창했다. 이들은 150분 동안 화려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 9인 9색의 매력을 뽐냈다.
공연은 &TEAM이 그동안 보여준 다양한 콘셉트를 집약한 화려한 연출로 시작됐다. &TEAM은 “첫 아레나 투어인만큼 우리 모두 남다른 각오로 준비했다. 최고의 무대와 최강의 에너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외쳐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역동적인 ‘칼군무’가 돋보이는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공연장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한 ‘Koegawari’ 무대는 풋풋한 소년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드는 안무 구성과 마이크를 거꾸로 들고 노래하는 동작 등 신선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TEAM은 ‘퍼포먼스 강자’라는 평가에 걸맞은 에너지와 절도 있는 군무, 한층 성장한 표현력과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며 콘서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내내 아홉 멤버의 끈끈한 팀워크도 돋보였다. 리더 의주는 콘서트가 막바지에 이르자 “LUNÉ(루네. 팬덤명) 여러분 덕분에 가슴 벅차게 행복했다. 루네와 함께 더 강해지고 성장해서 자랑스러운 &TEAM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TEAM은 효고(7월 25~26일), 후쿠오카(8월 17~18일), 서울(8월 30~31일), 아이치(9월 28~29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Koegawari’를 포함해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Aoarashi’, ‘Imprinted’ 등 총 3곡이 수록되는 &TEAM의 두 번째 싱글은 내달 7일 발매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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