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상생 협약…2028년까지 LNG 발전소 변신

오상도 2024. 7. 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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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을 위한 생생협약을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기존 사용 연료인 중유를 친환경 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다.

1997년 수원사업소의 문을 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수원시 17만3000여 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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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한국지역난방공사, 친환경 에너지 전환사업…중유에서 LNG로 연료 교체

경기 수원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을 위한 생생협약을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기존 사용 연료인 중유를 친환경 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다. 2028년 12월까지 43.2㎿ 용량의 열병합 발전 설비를 141㎿ 용량의 LNG 열병합발전설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22일 수원시청에서 상생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1997년 수원사업소의 문을 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수원시 17만3000여 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시 전체 가구의 32.3%에 이르는 규모다.

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3가구 중 1가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난방열을 공급받고 있다”며 “공사가 사업 현장 주변 주민과 기관에 사업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주민과 수원시 공무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이 참여하는 주민소통 협의체를 꾸릴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수원사업소 주변 경관 개선과 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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