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밀경호국장 “트럼프 피격, 수십년 사이 가장 중대한 실패”

김영은 2024. 7. 23. 0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 책임자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부상 사건에 대해 "지난 수십년 사이에 가장 중대한 작전 실패"였다고 밝혔습니다.

킴벌리 치틀 비밀경호국 국장은 현지시간 22일 이 사건을 조사하는 하원 감독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비극에 대해 책임을 받아들인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치틀 국장은 그러면서도 자신이 "비밀경호국을 이끌 최선의 인물"이라며 자진 사퇴를 거부했고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 책임자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부상 사건에 대해 “지난 수십년 사이에 가장 중대한 작전 실패”였다고 밝혔습니다.

킴벌리 치틀 비밀경호국 국장은 현지시간 22일 이 사건을 조사하는 하원 감독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비극에 대해 책임을 받아들인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치틀 국장은 그러면서도 자신이 “비밀경호국을 이끌 최선의 인물”이라며 자진 사퇴를 거부했고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한 남성이 쏜 총에 귀를 맞고 다쳤습니다.

당시 비밀경호국은 크룩스가 유세장 인근 건물의 지붕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총격 때까지 약 20분간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해 경호 실패 지적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영은 기자 (paz@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