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분당·서울 강남권 접근성 좋아
최근 수도권 주택 시장에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새로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공사비 상승의 영향으로 분양가가 앞으로도 계속 고공 행진할 것으로 보여 최근 수도권에 공급되는 단지마다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광주에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이 이달 분양한다. 경강선 곤지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판교, 분당,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일대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져 앞으로 경기 남부의 신흥 주거 타운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경강선 이용해 서울·분당 접근 편해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25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10동(棟)에 전용면적 84㎡ 627가구와 전용 139㎡ 8가구 등 총 635가구 규모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단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경강선 곤지암역과 가깝다.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정거장 6개)에 닿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한다. 분당 접근성도 좋다. 경강선 이매역에서 환승해 서현역, 정자역 등 분당의 주요 업무 지구로 이동이 편하다. 성남역에서는 최근 개통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GTX A 노선 연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삼성역과 서울역 등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했고, 전용면적 139㎡(8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내부 평면은 타입별로 4베이 위주 설계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마련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 골프 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조성된다. 가구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추고, 모든 가구에 전용 창고가 제공된다.
단지 안에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고, 테마숲, 어린이 놀이터, 펫그라운드 등 녹지가 어우러진 다양한 휴식 공간도 들어선다.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곤지암역 일대, 새 주거 타운으로 변모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분양에 이어 주변 아파트 공급도 본격화된다.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추가로 900여 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고, 2단계로는 2000여 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계획대로면 곤지암역 일대가 아파트 3600여 가구 규모의 새 주거 타운으로 변모한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청약 수요가 회복되고,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도 수요자들을 청약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7월 수도권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16일 기준)은 104.88대1에 달한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도 광주는 2022년 12월이 마지막 분양일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고, 곤지암역 일대에 신축 아파트 중심의 새로운 주거 타운이 조성돼 미래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7월 중 경기도 광주시 역동 242-72(경강선 경기광주역 인근)에 견본 주택이 문을 연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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