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타로 맹신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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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지옥’ 타로에 미친 남편이 등장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타로 부부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타로에 의지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그는 치과를 선택할 때도 타로를 본다며, 이를 상당히 믿는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정작 남편은 생활비도 벌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는 “지금 찾고 있긴 하다”라고 말했고, 아내가 자신을 노려보자 “제발 이러지 마라”라며 분노했다.

부부는 대화 내내 한 치의 양보가 없었다. 생활 속 아내는 “자기 또 도전하니까, 나는 계속 기다려야 하는 거네?”라고 말했고, 남편은 “당신 의견을 수렴해서 해보도록 하겠다”고 건성으로 답했다.

둘은 집 문제로도 지속적으로 다투며, 이견 차이를 보였다. 타로에 더불어 실질적인 생활 속 문제들이 부부를 소원하게 만들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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