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에버턴 엠블럼 실종 사건 발생'…경기 중 유니폼 엠블럼이 사라졌다! 프리시즌 에버턴 대망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엠블럼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에버턴이 이로 인해 망신을 당했다.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 이 스토리를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소개했다.
에버턴은 지난 20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아일랜드의 슬라이고 로버스 FC였다. 경기는 치열한 승부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경기의 최대 화제는 승부가 아니었다. 에버턴 엠블럼 실종사건이었다.
에버턴은 경기 중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에버턴은 1-3으로 뒤지다, 가까스로 3-3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다. 경기도 힘들었지만, 경기 외적으로 더운 힘든 일이 발생했다. 이번 경기에서 에버턴은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였다. 제조사는 카스토레(Castore)다. 이 유니폼의 가격은 110 파운드(19만원)다. 그런데 경기 중 사건이 터졌다. 충격적인 사건이다. 일반적인 축구 클럽에서는 좀처럼 벌어지지 않는 사건.
에버턴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의 유니폼에 변화가 일어났다. 게예는 경기를 열심히 뛰었고, 많은 팬들이 게예의 가슴을 주목했다. 그곳에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게예의 왼쪽 가슴에 붙어 있었던 에버턴 엠블럼이 처음에는 바람에 덜렁덜렁 하더니, 결국 날아가 버렸다. 유니폼에서 엠블럼이 사라진 것이다. 프리시즌에 에버턴이 유니폼으로 인해 '대망신'을 당했다. 에버턴을 놀리고 조롱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준 것이다.
실제로 이 기회를 팬들은 놓치지 않았다. 마음껏, 온 힘을 다해 에버턴의 새로운 유니폼을 조롱했다.
축구 팬들은 SNS를 통해 "카스토레와 함께한 에버턴의 강렬한 데뷔", "엠블럼이 떨어졌다, 믿을 수 없다", "내가 본 축구 유니폼 중 최악", "에버턴은 카스토레가 제작한 유니폼을 처음 입고 나갔는데, 30분 만에 엠블럼이 사라졌다", "에버턴이 작은 클럽인 이유", "엠블럼보다 더욱 흔들리는 건 에버턴 팬들이다", "전반전이 끝나자 엠블럼을 다시 붙여야 했다", "엠블럼이 바람에 펄럭였고, 이 유니폼을 누가 살 것인가"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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