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4. 7. 22. 23:47
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최대 14개 소방서가 동원되는 소방대응 이 단계가 내려졌던 경기도 시흥의 시화공단 화재부터 전해드립니다.
불이 난 곳은 공단 내 이 층짜리 건물로, 업체 여덟 곳이 들어선 곳입니다.
새벽 여섯 시 반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이 단계를 발령했는데요.
인원 180여 명이 동원돼 네 시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출근 시간 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인데, 건물 천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펑' 소리가 났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 찾고 있습니다.
오전 아홉 시쯤 울산 울주군에서, 고장으로 갓길에 서 있던 정유사 탱크로리 차량을 트레일러가 들이받았습니다.
차 밖에 나와 있던 오십 대 탱크로리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고, 사십 대 트레일러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다행히 기름은 새지 않았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낮 열두 시 사십 분쯤 경남 함안의 자원순환관련시설에 불이 나, 세 시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초기에 진화를 시도했던 외국인 노동자가 2도 화상을 입어 치료 중입니다.
천장 쪽에 설치된 집진기 배관에서 불길이 시작된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화면제공:전종일 백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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