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에서 '폭망'했는데...'16골 FW' 연봉 PL보다 더 준다→FA영입 성사

김아인 기자 2024. 7. 22. 2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체 아담스가 토리노로 이적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아담스는 세리에A에서의 커리어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토리노 선수로 3년 게약을 체결했다. 그는 자유 계약(FA)으로 합류할 예정이며, 계약은 오늘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체 아담스가 토리노로 이적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아담스는 세리에A에서의 커리어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토리노 선수로 3년 게약을 체결했다. 그는 자유 계약(FA)으로 합류할 예정이며, 계약은 오늘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스코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유소년 시절부터 잉글랜드 하부 리그를 전전하다가 2014-15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당시 리그 원(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이었던 셰필드에서 아담스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교체 출전하자마자 5분만에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적응기를 마치면서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2015-16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핵심 자원으로 주가를 올렸다. 시즌을 마친 뒤 여러 클럽과 연결됐고, 잉글랜드 챔피언쉽(2부 리그)의 버밍엄 시티로 이적했다. 첫 시즌은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40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떠오르는 스타가 됐다.


버밍엄은 아담스의 활약을 높게 샀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8-19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 주전 역할을 소화하면서 리그 46경기 22골 4도움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버밍엄이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당하면서 간신히 잔류하는 데 성공했다. 아담스는 다시 팀을 옮겼고, 사우스햄튼으로 떠나면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기복은 있었지만, 꾸준히 제 역할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시즌 동안 27골 11도움을 올리며 팀을 도왔다. 2부로 강등된 후 지난 2023-24시즌에는 부활에 성공하면서 모든 공식전 46경기에서 18골 6도움을 성공시켰고,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올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연결되어 왔다. 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그를 노렸다. 하지만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아쉬운 활약상을 남겼다. 아담스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그는 공격포인트 없이 단 2회 슈팅과 유효슈팅 1회만을 남겼다. 결국 스코틀랜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쳤다.


여전히 이적 협상을 진행했지만, 아담스는 200만 유로(약 30억 원)의 연봉을 원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에 따르면, 토리노가 180만 유로(약 27억 원)의 연봉과 와 150만 유로(약 22억 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기로 결정하면서 아담스를 만족시켰다. 결국 토리노행이 성사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